받자마자 일기부터 읽었어...
ㅠㅡㅠ
자가....
덬들이 미리 많이 보여줘서 실물을 받아도 눈물이 날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일기를 차례차례 읽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일기를 읽다보니
하루종일 서리만 생각하면서 널뛰는 마음을 애써 누르는 자가가 그려지고
서리한테서 목숨과도 같은 사람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도대체 어떤 마음이있을까 상상도 되지 않고..
그냥 마음이 아리네
단심이와 새로운 생을 시작했다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서리로서의 부분(기억)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이고
같이 지내다보면 어느 순간에는
'이 아이는 내가 알던 그 아이와 다른 사람이구나..'
하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거 같거든
그때는 새로이 정들게 된 단심이를 사랑하고 있을테니
다른 정인이 생겼다고 했는데 찾아줄수도 없었던 미안함이 가시면서도
가슴 한켠에는 쓸쓸한 마음이 느껴질 것도 같아...
그건 차세계를 가슴 가득히 사랑하고 있는 서리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드는 게
어느 날 차랄떠는 세계를 보고 웃다가 자가를 떠올리는 순간이 오면
가슴 한켠이 시릴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
이래저래 멋진 신세계는 꽉찬 해피엔딩을 주면서도
가슴시린 느낌을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