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대작가라길래 한편도 안본 거 그래서
청춘의 덫이랑 사랑과 야망봤어(조민기 흐린눈함)
진짜 대작가 맞더라
회차수도 장난아닌데
특히 사랑과 야망 거의 80부인데 와
인물들 다 살아있고 한화도 버리는 내용 없고 다 쫀쫀함
물론 시대부터 60년대 70년대 배경에 드라마 방영이 06년도라서 지금보면 빻고 폭력적인 부분 있는데
캐릭터가 그냥 다 살아있는 찐사람같아
막 누가 선하고 악하고 그런거 없고 현실사람같이 장점 단점 다 있음 입체적임
예를 들어 남주 동생 태수가 지 따라다니는 여자랑 그냥 잤다가 사고치고 고향 떠나서 찐사 만나거든?
근데 그때 잤던 여자가 임신하고 애 낳아서 찐사랑 헤어지고 울상을 하고 산단 말야
완전 한남이잖음? 근데 또 방황하다 맘 정리하고 부인이랑 잘살아보려는데 부인이 못견디고 바람나서 도망침
그 후에 찐사랑 다시 만나서 재혼하고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애들 데리고 살아
지만 잘사냐 나쁜놈 하고 싶은데 또 전부인이 부모도 버리고 튀어서 재혼하고도 전부인 부모를 잘챙김
(결혼 전부터도 태어날때부터 잘아는 동네 아저씨 아줌마기도 하고)
그리고 전부인 돈 다 털리고 새남자한테 폭력 당하고 살때 태수가 또 수습을 다 해주고 도와줌
이런 서사가 길게 펼쳐지는데 보다보면 욕하다가 또 그래도 태수가 사람이 정이 없진 않네 책임은 나름 지네 아이고 하다가
아니 그래도 정자(태수 전부인) 인생 꼬인거 어캄 하다가 또 아이구 정자 정신차렸네 잘됐댜 이러면서 보게 됨
요새 이런 드라마가 없는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