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 어릴때 일본순사들이 옆집으로 몰려왔는데
옆집에서 애기 낳아서 산모 미음끓여주려고 쌀한줌 숨긴거 누가 밀고해서 거짓말했다고 그집아저씨 혀를 그자리에서 뽑았대
피가 솟구치는거 보고 사색이 되서 놀라가지고 몇년을 말을 못하셨다고
그러고는 해방이후에 육이오때 학도병자원해서 싸우다가 다리에 총맞아서 나중에 돌아가셨을때 현충원가셨는데
다리수술을 미국선교사가 해주셨는데 다리를 늘 절룩이셨음 아프고 시려서 늘 손으로 매만지시고
그러니까 누군가는 그런 상처있는 가족을 보며 컸다는 걸 말하고 싶었음
자랑할게 따로있지 나라팔고 누군가를 해치고 다치게한 가족사를 어떻게 자랑이라고 떠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