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악역이라고 해도 보통 미워할 수만은 없는 서사를 주거나 하잖아
근데 여기서 만희경애 부부는 걍 쌍욕 나오는 싸패들임 양심도 수치도 없고 지들은 괴물같은 짓을 저지르는 주제에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고 모든 순간에 적반하장으로 구는데다 지독하게 이기적이야
하지만 이런 인간들도 할건 다 하고 사는게 어찌보면 현실에 더 가깝잖아 지들끼리는 죽도록 애틋하고
치웅이나 명희, 장인도 마찬가지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배후를 한쪽으로만 지목했지만 사실 이 사건은 세사람의 겹치지 않는 욕망의 편린들이 결합해서 굴러가며 완성된 사건임 난 이것도 매우 현실과 닮아있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