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강미나는 KBS2 드라마 ‘무명의 등불’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사극 ‘무명의 등불’은 임금과 역적의 운명을 같이 타고 태어난 여자 쌍둥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0년부터 레진코믹스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이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무명의 등불’은 ‘조선로코 녹두전’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공동 연출하고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메인 연출을 맡았던 강수연 감독이 참여한다. 집필은 ‘조선 총잡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연모’의 한희정 작가가 맡았다.
2016년 5월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강미나는 구구단 활동을 거쳐 2017년 MBC ‘20세기 소년소녀’로 연기에 발을 내디뎠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로 첫 주연을 맡은 뒤 tvN ‘호텔 델루나’, JTBC ‘웰컴투 삼달리’, KBS2 ‘트웰브’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올해 넷플릭스 ‘기리고’에서 화려한 외모로 어디서나 주목받는 임나리 역을 맡아, 부모의 부재로 인해 파생된 내면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갈망을 품은 복합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표현해 찬사를 받았다. 가수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자연스럽게 극복한 강미나는 ‘기리고’에서 파격적인 공포 신과 더불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완벽히 그려내 올해 두각을 나타내는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tvN ‘내일도 출근’에서는 5년 차 직장인 윤노아를 맡아 오랜 연애 끝에 상처를 안은 채 살아가다 이재인(원규빈 분)을 만나 다시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고 있다. 사랑과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20대의 혼잡한 내면과 더불어 사랑하는 순간 보이는 성숙한 배려, 미묘한 설렘과 불안 같은 감정 연기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무명의 등불’에 채종협, 원지안이 캐스팅된 가운데 강미나가 이 작품에 합류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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