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여백의 미가 있는거 같은데도 스토리 진행은 느리지 않고
대사들이 밀도있어
게임할때 배경음악처럼 틀어놓으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울면서 정주행 중 아니 여주 우는데 같이 울었음 ㅠㅠ
첨에 남주가 바람펴서 여주가 바로 부셔버릴거야 그러는 줄 알았는데
첨에는 붙잡아 보고 하다가 보내주네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이고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인거 깨닫고
구차하지 않게 좋게 결말 지으려고 했던거 같은데
왜 복수길 걷는진 아직 거기까지 못봐서 모르겠지만
대사들이 좋다
남주는 입 열때마다 너무 재수없는데
여주가 너무 청순가련하면서 약해보이는데 단단해
남주 놔줄때도 원망하라니까 그런거 하기 싫다고 하면서 하는 대사가
요즘 사이다 감성이랑 정 반댄데 그래서 더 멋있는 캐릭터로 느껴져
그리고 서브여주 엄마랑 호적엄마 대사들도 고풍스럽고
다른 연세 있는 조연들 대사들이 너무 일상이면서도 좋다
캐릭터들이 평면적이지 않아서 초반인데도 남주 빼고 다 좋네
근데 전광렬 헤어가 너무 킹받아 ㅠㅠㅠㅠ
멋진척 하는데 미치겠어 왜 자꾸 책상에 걸터앉는걸까 다리가 땅에 안 닿는데 멋진척 웃을때마다 허준밖에 안 떠올라 클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