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영화 잘 모르는 편이고 그냥 어쩌다 보게 되면 보는 그런 타입)
별거 없는 후기 쓰려고 컴퓨터 켰다..
영화 보면서 어색한 부분이나 거슬리는 부분 딱히 없었던듯?
초반에 자꾸 욕이 나오길래 굳이 욕 대사 같은 건 왜 넣었지 했는데 보면서 이래서 넣었구나 ㅋㅋㅋ 이러면서 봄
유해진 나오면 깔깔깔 웃고 박지훈은 아직 아무것도 안했는데 걍 얼굴만 봐도 눈물나와서 미치는줄;
다음 장면에선 이런 장면 나오겠구나 예상했던 부분들은 그대로 나왔던 것 같고,
의외로 생각보다 홍위 죽는 장면에선 눈물이 오히려 안 났어
왜 그런가 했더니 어차피 홍위의 결말은 알기에 그 부분보다 마을 사람들이랑 일상적인 평범한 나날 보내는 장면들이 너무너무 슬펐고
( 하 시바 지금도 후기 쓰는데 자꾸 생각나서 눈물이 안 멈춤 ㅠㅠㅠ)
그냥 그 어린애가.. 생각하면 그냥 그게 너무너무... 하ㅠㅠㅠ 말을 못 잇겠다...
쨌든 생각보다 홍위 마지막 장면에선 생각보다 덤덤했고, 그 이전 그 이후로는 눈물콧물 쏙뺌 ㄹㅇ ㅠㅠ
난 가장 인상적인 장면 꼽으라면 홍위가 흥도라도 살리려고 한명회한테 뒤 밟혀서 포위당했을때 길안내하려고 앞장서더니 함정에 빠뜨렸다?하는 이 부분..
그리고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저들 손에 죽기 싫다고 말하는 그 장면 나 진짜 미치겠어요 지금도 눈물이 안 멈춰요.......
복위 241년만에 됐다는 거 이렇게만 들으면 그냥 그래도 복위돼서 다행이다로 받아들였을텐데, 뎡배글 보고 또 울었음..
홍위는 17년도 살지 못했는데 복위는 241년 걸렸다는 그 말이 크게 다가오더라ㅠㅠㅠㅠ
유해진은 원래도 연기 잘하는 거 알고있었지만 더더더 좋았고, 박지훈 미친 진짜 얼굴만 봐도 눈물 나오는데 어떡함?
눈빛이 걍 미쳤음 어떡하냐 진짜
엄마랑 같이 봤는데 다 보고 엄마도 박지훈 연기 잘하네~ 이래서 아역배우 출신인 거 알려드림ㅋㅋㅋ!!
나중에 혼자 다시 보려고 아직도 여운남아서 후기 쓰면서 계속 질질 짜는중임ㅋ큐ㅠㅠㅠㅠㅠㅠㅠ
댓에 쓴 내용도 추가
++ 영화관에서 못본게 아쉬우면서도 영화관에서 봤으면 이렇게 감정에 충실하게 못봤을 거 같아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푹 빠져서 봤어ㅠㅠㅠㅠㅠ 아직도 눈물날정도로 여운이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래도 정계에서도 가족으로서도 홍위에게 금성대군이 있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 홍위야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았던 장면 하나 더 추가하자면 홍위가 손으로 물장난 치는 그 부분.. 흥도가 나랑 같은 마음으로 홍위를 보고있겠구나 느껴져서 진짜 뭔가 확 오면서 눈물 쏟아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