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윤지숙과 저를 제일 많이 미워했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최명길 선배님이 저에게 '밉상 1위 됐더라'라고 말하셨어요. 그리고 하경이 사고 났을 땐제가 '누가 선생님을 따라가겠습니까'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러다가도 '네가 다시 역전했더라' 이러시고, 계속 악역 수위가 바뀌었던 것 같아요. 우리에 비하면 이태준(조재현)과 조강재(박혁권)은 악역에서 멀어진 지 오래였죠.'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