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가 감자를 삼키는 장면 외에도, 극 초반에 주먹밥을 허겁지겁 먹거나 총각김치를 통째로 아삭아삭 씹어 먹는 등의 연기 씬에서도 인물의 다듬어지지 않은 원초적인 야생성이 강렬하게 전달됐는데요.
현장에서는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거기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그거에 대해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요. 처음에는 라면을 끓여 먹을까도 했어요. 그런데 너무 긴장감이 없고 텐션이 떨어지는 거예요. 거기서 한가롭게 라면을 끓여 먹고 있으면 한 3분은 걸리잖아요. 그래서 주먹밥과 총각김치로 바꿨고, 총각김치를 택한 이유도 일일이 찢어 먹을 필요 없이 빨리 베어 먹고 해결해야 하는 급박한 템포에 맞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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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본 인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