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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대비한테 귓속말 한 거나, 어머니한테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격하게 소리치던 거 보면 반쯤은 내몰려서 보위에 오른 것도 맞고 살아남기 위해 용인한 것도 맞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