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동궁 [리뷰] 조승우, 완벽한 왕의 귀환⋯연기로 압도한 '동궁'
289 3
2026.07.13 11:15
289 3

그야말로 완벽한 '왕'의 귀환이다. 왕이 된 조승우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동궁'이다. "이게 연기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조승우의 열연을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가운데, 언론에는 총 8회 분량 중 4회까지 선공개됐다. 세자들이 연이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궁 안에서는 왕의 핏줄을 노리는 연못 귀신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왕은 미신에 불과하다며 분노하지만, 마지막 남은 아들 영안군마저 쓰러지고 만다.


결국 왕은 극비리에 귀(鬼)의 세계를 넘나들며 귀신을 없앤다는 사내 구천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귀신의 소리를 듣는 감찰 궁녀 생강을 그의 곁에 둔다. 연못 귀신을 없애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풀어야만 살아서 궁을 나갈 수 있는 구천과 남몰래 그를 감시해야 하는 생강은 연못 그 아래 감춰진 동궁의 어두운 비밀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오컬트 액션 사극인 '동궁'은 궁 안의 비극 앞 왕과 대비(장영남 분)의 서슬 퍼런 대립으로 시작된다. 귀신은 없다고 말하지만, 끝내 구천을 불러들이는 이도 왕, 생강에게 감시를 명령한 것도 왕이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그래서 왕의 존재감은 분량을 뛰어넘어 극을 압도한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조승우는 왕 그 자체가 되어 극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등장부터 왕의 위엄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 목소리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안정적인 사극 톤은 물론이고 대사 사이사이 들어가는 호흡만으로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보배'로 통하지만, '동궁' 속 조승우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연기 내공을 보여줘 다시 한번 감탄을 끌어낸다. 매 작품 레벨업 하는 조승우의 연기 성장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과연 끝이 있긴 할까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이러한 조승우의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의 힘은 열정과 노력에서 나온다. 그는 "'리더'라는 존재는 항상 고독하고 외로울 거라 생각한다. 늘 수많은 사유와 성찰에 잠식당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런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고, 이 인물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몇 겹의 가면을 씌우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라고 말하며 최정규 감독에게 쉼 없이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캐릭터에 깊게 빠져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디테일을 찾아갔다.


최정규 감독 역시 "조승우 배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하는데, 촬영이 들어가면 그 디테일함이 파워풀한 연기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이런 조승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왕이었고, 조승우의 존재감이 '동궁'을 가득 채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올 타임 레전드'답게 조승우가 등장하는 모든 순간이 재미있고, 흥미롭다.


7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https://m.joynews24.com/v/1984774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쉿! 오늘은 우리끼리 노는 거야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시크릿 팬밋업 시사회 초대 이벤트 22 00:05 11,22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로그인 목록 꼭 확인하세요📢 01:38 9,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05,75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292,1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03,5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565,270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573,896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164,970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4 25.05.17 1,233,43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5/22 ver.) 163 25.02.04 1,830,199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25 24.02.08 4,660,47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88,326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164,00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1 21.04.26 5,740,28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836,318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10 19.02.22 5,975,51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39,3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975214 잡담 동궁 선공개 남주혁 조승우 붙을때 괜찮다 12:23 0
15975213 잡담 도깨비 미방 뇌절해서 풀어라 12:22 0
15975212 잡담 양세종 뭔가 되게 오랜만에 보는 느낌인데 12:22 4
15975211 잡담 동궁 선공개에서 구천이 딱 12:22 11
15975210 잡담 허남준 이제 차차기작 소식만 오면된다 12:22 30
15975209 잡담 추영우 팬미 때 첨으로 응원봉 샀는데 중앙제어하니까 예쁘긴 하더라 3 12:21 24
15975208 잡담 도깨비 이거 넘 귀여워 1 12:21 18
15975207 잡담 아니 오싹 여주 옷 세자리수 입는다며 13 12:21 141
15975206 잡담 다들 팬봉있음? 8 12:21 48
15975205 잡담 동궁 기자평 떴어? 3 12:20 60
15975204 잡담 강회장 그날 당일에 안무를 배운 거였는데, 곧바로 안무를 딴 뒤 소화해 줘 감사하고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1 12:20 26
15975203 잡담 결혼의완성 김대명 애들 가르치는것도 소름이다... 3 12:20 60
15975202 잡담 구교환 스탠딩코미디쇼 하자고 꼬시자 12:20 12
15975201 잡담 도깨비 내 신탁 피치들 1 12:20 36
15975200 잡담 동궁 너무 재밌을것같애 1 12:19 23
15975199 onair 📺2015~2018 드라마 여자 캐릭드컵 64강20조📺 12:19 8
15975198 잡담 도깨비 막내 꼰탁이도 올리자 ㅋㅋㅋㅋ 12:19 21
15975197 잡담 핑계고 라면특집 본 덬들아 너네는 무슨라면 먹음? 3 12:19 36
15975196 잡담 덬배 팬송 있음? 11 12:18 95
15975195 잡담 오싹 코디 진짜 별로다 꾸꾸캐는 진짜 옷보는 재미로 보는데 7 12:18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