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동궁 [리뷰] 조승우, 완벽한 왕의 귀환⋯연기로 압도한 '동궁'
711 3
2026.07.13 11:15
711 3

그야말로 완벽한 '왕'의 귀환이다. 왕이 된 조승우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동궁'이다. "이게 연기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조승우의 열연을 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은 귀(鬼)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가운데, 언론에는 총 8회 분량 중 4회까지 선공개됐다. 세자들이 연이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궁 안에서는 왕의 핏줄을 노리는 연못 귀신의 저주가 다시 시작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왕은 미신에 불과하다며 분노하지만, 마지막 남은 아들 영안군마저 쓰러지고 만다.


결국 왕은 극비리에 귀(鬼)의 세계를 넘나들며 귀신을 없앤다는 사내 구천을 궁으로 불러들이고, 귀신의 소리를 듣는 감찰 궁녀 생강을 그의 곁에 둔다. 연못 귀신을 없애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풀어야만 살아서 궁을 나갈 수 있는 구천과 남몰래 그를 감시해야 하는 생강은 연못 그 아래 감춰진 동궁의 어두운 비밀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오컬트 액션 사극인 '동궁'은 궁 안의 비극 앞 왕과 대비(장영남 분)의 서슬 퍼런 대립으로 시작된다. 귀신은 없다고 말하지만, 끝내 구천을 불러들이는 이도 왕, 생강에게 감시를 명령한 것도 왕이다.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그래서 왕의 존재감은 분량을 뛰어넘어 극을 압도한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조승우는 왕 그 자체가 되어 극에 무게감을 실어준다. 등장부터 왕의 위엄과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표정, 목소리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안정적인 사극 톤은 물론이고 대사 사이사이 들어가는 호흡만으로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미 설명이 필요 없는 '믿보배'로 통하지만, '동궁' 속 조승우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연기 내공을 보여줘 다시 한번 감탄을 끌어낸다. 매 작품 레벨업 하는 조승우의 연기 성장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과연 끝이 있긴 할까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이러한 조승우의 한계 없는 연기 내공의 힘은 열정과 노력에서 나온다. 그는 "'리더'라는 존재는 항상 고독하고 외로울 거라 생각한다. 늘 수많은 사유와 성찰에 잠식당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런 에너지를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고, 이 인물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몇 겹의 가면을 씌우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라고 말하며 최정규 감독에게 쉼 없이 질문을 던졌다고 밝혔다. 캐릭터에 깊게 빠져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디테일을 찾아갔다.


최정규 감독 역시 "조승우 배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연기를 준비하는데, 촬영이 들어가면 그 디테일함이 파워풀한 연기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라고 말하기도. 이런 조승우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왕이었고, 조승우의 존재감이 '동궁'을 가득 채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적은 분량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올 타임 레전드'답게 조승우가 등장하는 모든 순간이 재미있고, 흥미롭다.


7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https://m.joynews24.com/v/1984774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트러블 잡는 장벽 ‘한율 쑥판텐 크림’ 체험 이벤트 248 00:05 5,228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104,7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144,1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516,0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750,254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6/9/15 ver.) 35 08.24 40,501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642,732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8 25.05.17 1,205,505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4 25.05.17 1,282,685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𝘂𝗽𝗱𝗮𝘁𝗲── 130 24.02.08 4,721,36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639,003
공지 알림/결과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ノ =͟͟͞🎟 175 22.03.12 7,252,876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11 21.04.26 5,783,75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881,05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14 19.02.22 6,028,44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173,3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163093 잡담 연애박사 이번주 영상 떡밥은 더 없으려나 09:57 1
16163092 잡담 스캠 피해자 안타까운데 그 제작진이 가짜라고 돌려말해줘도 찐으로 그배우랑 사겼다고 하고 배우가 자기 돈 가져간거라고 계속 그래서 그건 또 보기안좋고 09:57 6
16163091 잡담 브리저튼 다프네 결혼했나봐 09:57 21
16163090 스퀘어 [SC리뷰] 제철 구교환, '부활남: 더 레드' 원맨쇼로 입증한 '전성시대' 09:57 9
16163089 잡담 포핸즈 정요 그래도 저 장소에서는 독기 빠질 줄 알았는데ㅠㅠ 09:57 7
16163088 잡담 오늘 스캔들 나오는날?? 4 09:56 33
16163087 잡담 포핸즈 17정요도 사회적 얼굴과 진짜 모습 간 차이가 컸는데 2 09:56 13
16163086 잡담 기독교 욕먹는걸 성별,성적지향으로 비교하는 것부터 09:56 31
16163085 잡담 100일의거짓말 태웅가경 뜨는거마다 좋아서 벽 때림 3 09:56 18
16163084 잡담 호불호 떠나서 일욜마다 교회가는거 자체가 ㄹㅇ 성실한거 같음 1 09:56 34
16163083 잡담 난 어떤 종교든 간증 이런건 영원히 이해 못할듯ㅋㅋㅋ 09:56 15
16163082 잡담 아 몰라 지금플보니 더 알겠다 기독교 싫은 이유ㅇㅇ 09:56 44
16163081 잡담 유죄인간 스토리가 머야? 로코야? 장르물? 4 09:55 51
16163080 잡담 구교환 이 기사 엄청 좋다 09:55 39
16163079 잡담 초딩때 담임은아닌데 다른과목 선생님이 전도하려고 맨날 교회염불했는데 이거 교칙에 어긋나는거지? 1 09:55 27
16163078 잡담 포핸즈 정요 9년만에 한국온걸꺼아냐?ㅜㅜ 2 09:54 44
16163077 잡담 근데 핫게 ㅇㄷㅇ 스캠같은거 아예 타겟층이 사회적 지능 부족한 사람들 인거지? 12 09:54 180
16163076 잡담 ㅅㅇㅇ 성경구절을 팬들한테 전도하려는 뉘앙스로 보내는거야? 12 09:54 230
16163075 잡담 버블로 성경글 보내고 그랬다고? 09:54 77
16163074 잡담 포핸즈 27정요 옆에 가면 안될것 같은 느낌 2 09:54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