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여리는 귀신이나 사후 세계를 믿지 않는 현실주의자였으나 불의의 요트 사고를 겪은 이후, 그녀 자신은 물론, 그녀와 손이 맞닿은 사람들까지 귀신이 보이게 되면서 타인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과 그룹 후계 구도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고립시켜 철저히 봉인하는 선택을 한다.
이에 거의 십 년 가까운 시간을 고독한 섬처럼 보내며 혼자인 자신을 당연하다 세뇌하다시피 했고, 결국 외로움도 익숙해지는 경지에 이른다.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시시때때로 여리를 찾아오는 귀신들 때문에 평화로운 일상은 꿈도 못 꾼다는 것이다.
거의 십 년 가까운 시간동안 피해안주려고 스스로 고립 봉인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