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형체 없는 도파민을 탐닉하다 현실로 돌아왔을 때 밀려오는 지독한 허무함을 탁월한 대비로 보여준다. 악몽에서 깨어난 허문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흥분해 이야기를 쏟아내는 이강. 그리고 이들이 가상과 활자의 세계에 미쳐있는 동안, 정작 현실의 삶 속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던 아내 조현숙(진경 분)의 부재가 그렇다.
작품은 형체 없는 도파민을 탐닉하다 현실로 돌아왔을 때 밀려오는 지독한 허무함을 탁월한 대비로 보여준다. 악몽에서 깨어난 허문오, 예상치 못한 전개에 흥분해 이야기를 쏟아내는 이강. 그리고 이들이 가상과 활자의 세계에 미쳐있는 동안, 정작 현실의 삶 속에서 철저히 소외되어 있던 아내 조현숙(진경 분)의 부재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