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을 거예요. 아마 열어놓은 것 같아요. 저희도 얘기했는데, 마지막 장면이 그렇게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오가 계속 끄적이고 있다는 건, 문오는 그거라도 안 하면 죽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사실은 이강의 마지막 과제를 받고, 문오가 손목에다 칼을 대는 장면도 찍어봤어요. 하여튼, 문오는 이야기에 중독되어서 습관처럼 앉아 있는 거예요. 이야기를 하는 게 평생의 한이잖아요.
문오는 그거라도 안 하면 죽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