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가 올 하반기 최우선 과제를 '생존'으로 선언하고 콘텐츠 경쟁력과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방문신 SBS 사장은 2일 목동사옥에서 열린 하반기 CEO 메시지에서 "최근 한 방송사 사태를 계기로 '생존'이라는 말의 무게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무겁게 느껴진다"라며 "허세가 내실을 뒤로 내몰고 비용과 수익에 대한 무개념이 만연할 때 조직은 무너진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 과제로 선택받는 콘텐츠, AI 퍼스트, 수익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방문신 SBS 사장이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상반기 시상식'에서 하반기 CEO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189aa0829d76fb.jpg)
이에 따라 부문별로 드라마는 글로벌 유통수익 확보, 예능은 팬덤 및 수익 확장을 추진한다. 보도는 나고야 아시안게임 성과와 심층 취재에 집중하며, 제작은 신규 IP 개발, 기술은 AI 방송 전환을 하반기 목표로 삼았다. 방 사장은 조직 내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업도 함께 당부했다.
![방문신 SBS 사장이 2일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상반기 시상식'에서 하반기 CEO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cc779bc4fd34e8.jpg)
한편 이날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강현주 작가와 허남준 배우, '신이랑 법률사무소'와 예능 '틈만 나면,'의 유연석 배우,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김태균 DJ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SBS는 뉴스,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대중성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민영 방송사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제작비 상승 등 업계 전반의 위기 속에서 디지털 전환 및 AI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콘텐츠 IP 확장과 글로벌 유통망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https://m.joynews24.com/v/198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