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의 글때문이긴 했지만 그 대상이 은주인지 모를 때는
그냥 글 자체에 대한 도파민+시험문제 훔치는 일탈 때문에 사람이 들떠있고 생전 안들어오던 자기 방에 찾아와서 얘기도 나누고 잠도 자고
말하는거 들어오면 은근히 방에 찾아와주길 기다렸던 것 같고
자고 난 다음날부터는 눈에서 하트가 뚝뚝 떨어지던데..
친구가 남편 욕해서 화장실로 글읽으러 갈 때도 글 읽으러가는줄도 모르고 면박줘서 민망해한다고 편들어주고..
상담사로서 좋아지는 사람들 많이 봐서 기대가 있었을테고 너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자기 때문도 아니었고 자긴 그냥 그 사람 인생에서 안중에도 없었다는 걸 깨달아서 그게 너무 컸을 것 같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