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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맨끝줄소년 이강이 손톱 물어뜯고 다리 떠는 습관 배우가 만든 거 엔딩씬은 진짜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찾아갔을 거다라고 해석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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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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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과 관찰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보다 앞서 이야기에 빠져드는 연기를 보여준 최현욱.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맨 끝줄 소년> 인터뷰에서 최현욱은 헤럴드뮤즈에 “당시 생긴 거북목은 많이 나았다”면서 “일부러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있다. 그런데 그때 거북목 말고,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현욱은 “강이는 극에서 건강하지 못한 관찰을 한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틱’같은 습관들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강이라면 ‘손톱 물어뜯는 게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서 제가 극에서 관찰할 때마다 손을 뜯는다”라고 말한 뒤 “그리고 풀샷에서만 조금 나오는데 다리를 가끔 떤다. 다리를 떨면서 이 친구가 아무리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빨라도 어쨌든 20대 대학생이고 사람이라면 긴장감과 떨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짓에서 많이 표현하려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극에서 이강은 알 수 없는 존재다. 최현욱은 이를 눈빛으로 표현했는데, 스스로도 대본을 보고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이해한 이강에 대해 “초반에 강이는 어떤 생각을 하는 건지, 저 아이의 생각이 순수함일까 열등감일까 복수심일까 등 모든 생각을 하게끔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저 또한 그런 의도로 연기를 하려고 했다”면서도 “그런데 이 친구가 후반으로 갈수록 글에 진심이 되고 문오와 순간순간 대화를 나누며 역질문을 받고 당황하기도 한다. 그럴 때 강이 역시 한 사람이고 대학생이고 무엇보다 어린 친구라 허점이 드러났을 것”이라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감정에 충실했음을 전했다.

최현욱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자신의 연기로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그는 “아무래도 엔딩 신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엔딩신에 대해서도 많이 상의하고 리허설도 많이 해서 어떻게 더 음침하게 보일까, 이 친구의 마지막 말이 진심일지 아니면 이 또한 허문오를 향한 계략인 건지 그런 감정에 대해 상의하고 많이 생각했는데 결론은 정말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마음으로 찾아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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