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시리즈다. 극 중 옥진욱은 2화에서 등장하는 구운하이텍고의 자동차과 1짱 조인범 역을 맡아 활약했다.
옥진욱은 오디션을 통해 '참교육'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던 옥진욱은 "내가 카메라 앞에서 복싱을 했었는데 감독님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셨다"며 "'참교육' 하기 전까지 1년 4개월 정도 공백기를 보냈다. 이전부터 복싱을 하긴 했었지만, 그 공백기에 더 깊게 배웠던 상태였다. 프로 라이센스도 따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당시 옥진욱의 장발 스타일링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옥진욱은 "원작에서는 장발 캐릭터는 아니었다. 근데 분장팀에서 내 장발로 가도 되겠다고 하더라. 나도 내심 장발을 원했다. 쉬는 시간 동안 길렀지만 장발까지 가니까 어렵지 않나. 머리를 기른 이유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였다. 그래도 장발을 남겨 놓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넷플릭스에 남겨놓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옥진욱은 조인범 캐릭터를 위해 문신, 상처 분장을 해본 소감도 전했다. 그는 "너무 재밌고 신기했던 게 옷에 따라 텐션이 달라지더라. 조인범 분장을 하면 괜히 거만해지고 거칠어졌다. 진짜 싸움을 잘할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장 지운 상태로 모여 있으면 다들 귀여운데 분장하고 나면 뭔가 나쁜 짓을 하려는 거 같았다. 분장이 주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참교육'에서의 조인범 캐릭터는 거친 욕설을 자주 내뱉는다. 이와 관련해 옥진욱은 "제가 부산 출신이다 보니 추임새처럼 하는 욕들이 있다. 그래서 욕설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욕을 많이 했는지는 후시 녹음해서야 알았다. 거의 다 대부분 '씨X'이더라"라며 털어놨다.
다만 옥진욱은 '참교육' 속 모습이 실제 본인의 학창 시절과는 전혀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 학창 시절은 무난하게 흘러갔다. 고등학교는 공부 잘하는 학교에 다녔다. 그래서 학교 아니면 집, 또는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거나 했다. 싸움을 한 기억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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