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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멋진신세계 세계본 인터뷰 다 찾아봤는데 하나도 버릴것 없이 너무 좋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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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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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은 로맨틱 코미디 경험이 없었음에도 차세계 역에 낙점된 배경을 밝혔다. 오히려 전형적이지 않은 이미지가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로코 남주’보다, 강하고 냉철한 첫인상에 코믹하고 부드러운 면을 갖춘 이중적인 이미지를 찾고 있었다는 작가의 답변을 전했다.


촬영 중반부터는 차세계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 “박자가 맞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캐릭터에 대한 확신이 없어 감독에게 피드백을 요구하던 초중반이 지나고 연기가 편안해지는 지점을 마주했다. 여러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까지 나오는 경지를 경험했다.


차세계에 더 깊이 몰입하며 일말의 동질감도 느꼈을 테다. 이에 대해서는 ‘능글맞은’ 원래 성격이 한몫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논리적이고 직설적인 차세계와 달리 본인은 “말을 예쁘게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일축했다.



첫 도전 만에 ‘로코 장인’으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손사레를 쳤다. “감독, 작가와 배우가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특히 연출과 편집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틱 코미디는 재미있으면서도 가장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인 상황이 많지 않고, 섬세한 감정선을 이끄는 장면이 많기 때문이다. 남준은 “이렇게 현장에서 질문을 많이 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한 적은 처음”이라며, “감독님과 생각이 달라 조율이 필요한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임지연과 합을 맞춰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칭찬 일색이었다. 임배우를 두고 “다양한 장르를 다 잘한다”면서, “상대방 장면까지 잘 챙겨주는 착하고 성실한 성격이라, 덩달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지연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한 장면 중 시청자 반응이 좋았던 적이 많다고도 밝혔다.


허남준은 “나는 아직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장면을 전체적으로 보는 힘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임지연 배우는 장면을 조망하고 각 캐릭터가 무엇을 해야 좋을지 보는 힘이 좋다”고 말했다.


차세계의 비서 손재한을 맡은 윤병희 배우와의 관계성 또한 팬들의 관심사였다. 실제 현장에서도 이들은 서로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해 감독에게 핀잔을 받곤 했다고 밝혔다. “윤병희 선배와 대사를 주고받을 때는 서로 눈을 피할 때가 많았다”며, “너무 웃겨서 눈을 보면 연기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 오글거리는 대사를 담백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드라마의 톤 자체도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었다.

= 오글거린다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글이라 제가 해결해야 한다 싶어서 당연히 받아들였다. 오글거리는 대사라 표현해주지만, 저도 친구들과 장난칠 때 쓰는 표현들도 담겨 있었다. 연기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었지만, 어렵다, 오글거린다 싶지는 않았다. 연습도 감독님, 작가님과 많이 만나 연습했다. 두 분이 어떤 결로 차세계를 쓰셨는지 세계관이 어떤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유쾌하고 재밌는 톤으로 가려고 하는구나, 그러면 이 정도 톤으로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임지연 선배도 저보다 발랄하고, 극적인 캐릭터인데, 정말 잘 소화를 해주셔서 '같이 나도 눈만 잘 바라보며 연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했다.


▲ 대본에 충실했다고 하지만 애드리브도 많았다고 알려졌다.

= 애드리브는 정말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제 애드리브 한 번으로 글이 왜곡될 수도 있고 해서 초반엔 조심했는데, 캐릭터에 익숙해지면서 조금씩 뱉게 됐다. 그래서 많진 않았지만, 타율이 좋았던 거 같다.


이어 “글이 너무 재밌고 신선했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할 땐 항상 그렇듯이 불안하고 고민이 많고 ‘이게 맞나?’ 하면서 점점 상상의 결을 맞춰가면서 작업을 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멋진 신세계’ 작가는 ‘유어아너’를 보고 허남준에 제안을 했다고. 허남준은 “그렇게 들었다. 그리고 제가 했던 다른 걸 보시면서 강한 이미지 말고 로맨스적인 게 있는지 찾아보신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있는데 내가 기억에 남은 부분만 가져옴..인터뷰 너무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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