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1회, 나화진(김무열 분)의 참교육이 강렬하게 꽂혔다. 상대는 1회에서 학폭을 주도한 류준형(이승규 분)이다. 그는 부친의 몰락에 이성을 잃고 교실에 기름을 뿌린다.
그러나 정작 불을 붙여버린 건 화진이다. 그가 낸 불은 기름을 타고 화르르 번지며 준형을 굴복하게 만들었다. 준형은 쓰러진 채 불을 피하며 공포에 오열한다.
"모두 CG인 줄 아시던데 진짜 불이었어요.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도, 기름도 진짜였습니다. 다리에 화상 안 입는 크림을 바르고, 천 같은 걸 덧대 촬영했어요." (이하 이승규)
준형 역을 연기한 배우, 이승규는 "현장에 구급대원이 대기했고, 소방차도 있었다. 안전히 촬영했다"면서도 "진짜 공포스러웠다. 마치 통구이가 되는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중략)
D : 촬영할 때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참고로 음식물 뒤집어 쓰는 신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승규 : 체력적으로 힘들었죠. 연기 면에서는 장면과 장면 사이에서, '이 상황에선 어느 정도 강도로 에너지를 줘야 할까', '더 줄여야 할까?' 이런 고민들이 많았고요. 음식물은 아주 빠르게 뒤집어 쓰고 끝냈습니다. 딱 한 테이크.(웃음)
D : 연기에 관한 고민은 어떻게 해결했어요?
이승규 : 다행히, 김무열 선배님과 감독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해주시면서, 에너지를 더 줘야 하는 포인트들을 피드백해주셨습니다. 제가 그걸 수용했고, 수용한 만큼 장면들이 잘 나온 것 같아 뿌듯합니다.
D : 김무열 선배에게 배운 게 많다면서요.
이승규 : 김무열 선배님은 주연이신데도 불구, 현장에 오면 항상 후배 배우들에게 안부 인사를 먼저 하세요. "연기가 지금 어떠니. 어렵거나 힘든 건 없니?" 이렇게요. 후배로서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순간들이 많아요. 평상시에도 무열 선배님이 롤모델일 정도로 좋은 배우이자, 좋은 분이라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만나뵈었더니 더 좋으신 분이에요. 같이 작업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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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CG인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