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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강회장 '강회장' 감독·작가가 뽑은 명장면은 6회 "이주명 바라보는 이준영→손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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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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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진 감독은 가장 애착 가는 장면으로 최성그룹 사장단 회의가 펼쳐졌던 6회 엔딩을 선택했다. 최성가의 막내딸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자라야만 했던 강방글(이주명 분)은 이 자리에서 회장실 직속 전략기획팀 팀장이 된 자신을 떳떳하게 알리며 언니 강재경(전혜진 분), 오빠 강재성(진구 분)과의 본격적인 승계 경쟁을 시작했다.


고혜진 감독은 "정말 긴 시간 촬영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즐겁게 찍었던 장면"이라며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기도 하고, 극 중 인물들에게는 엄청난 터닝 포인트이자 극의 중반부를 관통하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짚었다.


또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정말 컸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장 강하게 남기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무엇보다 제 기억 속 가장 웃긴 NG가 나왔던 신이기도 하다. 배우분들도 그 덕분에 많이 웃었고 이를 계기로 서로 한층 가까워졌던 기억이 있다"라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밝혔다.


현지민 작가의 명장면도 6회다. 바로 율리비아 출장 귀국길 장면.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은 비행기 안에서 지쳐 잠든 막내딸 강방글을 바라보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율리비아에서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강방글의 능력과 성장을 직접 확인한 만큼 딸을 향한 미안함과 대견함이 한꺼번에 밀려왔기 때문이다.


현지민 작가는 "율리비아 출장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황준현이 잠든 강방글을 바라보는데 어느 순간 황준현의 모습이 강용호 회장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사랑 한 번 제대로 표현해준 적 없지만 너무나 잘 자라준 딸을 향한 미안함과 대견함, 아버지로서의 복합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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