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걷던 무희가 호진을 돌아본다
"주호진 씨"
호진도 무희를 돌아본다
"고마워요"
무희가 활짝 웃으며 두 손을 머리에 올려 큰 하트를 만든다
호진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듯 무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호진의 입가에 서서히 미소가 번진다
무희가 손을 내리며 돌아서서 뛰어간다
호진은 숨쉬는 것 조차 잊은듯 멍하게 서서 저만치 달려가는 무희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무희의 모습이 점점 멀어져간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 뒷모습을 바라보던 호진은 애써 표정을 고쳐보지만 시선은 자꾸만 무희가 사라진 방향에 머물고 미소가 번져 나온다
이때 제대로 반한거 맞음 진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