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나 연출, 미감 이런거는 말뭐고 내용을 봤을때 마음에 들었던 부분
서준이를 약점으로 이용하지 않음 또 서준이를 이용하지 않음
우리만 서준이의 존재를 몰랐을 뿐이지 아무도 숨기지 않았고 서준이는 약하게 태어난 것 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이였다
문도도 서준이를 이용해서 차일그룹에 무언가를 얻어내려하지도 않았고 반대로 문도의 악행을 밝히거나 문도의 약점으로 이용하지 않음 (할아버지가 서준이 데려간 부분이 살짝있지만 해를 입히거나 큰일이 난게 아니라 그냥 문도가 자기가 했던 행동때문에 급발진)
주요캐들이 배신자가 아님
처음에는 다 째려봐야했는데 선한 사람들은 배신하지않음
손실장, 김비서, 구총무, 무당, 지효, 광남, 할아버지비서, 대학원생, 태희, 홍대표 등등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위치의 사람들이 배신하지 않고 메인 커플이 괜한 사람 의심하거나 배신감느끼지 않아도 됨 (그냥 나혼자 온갖 궁예한 사람됨)
파워메인이라 다른 서사 줄인 부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사실 많지만 그런 것들 다 설명하느라 정작 메인 서사가 부족해서 구르고 구르다 마지막에 재회엔딩으로 갑분해피하는 것 보다 주변 서사는 상상이나 이정도로 흘러갔을거다 추측하는 선에서 끝내고 마음편하게 엔딩 꽉꽉 닫아줌
차세계 자수성가
개천의 용은 아니고 할배수저를 가져서 할배가 도움을 많이 줬지만 그래도 본인이 사업차려서 결국 그 사업을 번창시킴 차일그룹도 들어가긴 했지만 4년전에 나오고 (나와야 했던 이유도 짧게 설명해줌) 차일그룹 후계자도 아니고 계열사도 아닌 본인 사업차려서 캐릭터를 더 캐릭터답게 해줌
악역한테 이유를 만들어주지 않음
맨처음 말한거랑 연장선인데 서준이에게 다른 서사가 있거나 문도에게 이해받을만한 서사를 만들어주면서 빌런에게 의미부여하지않음
그냥 이사람은 원래 나쁜사람이고 동정해줄필요도 없고 끝까지 나쁜 사람 권선징악 그자체를 표현함 그래서 죄없는 서준이도 돈많은 할배집에서 사랑받으면서 살고 악역만 벌받음
악역조차 응원하는 커플
태희나 할배가 훼방을 놓긴 했지만 금방 지나가고 사실 둘한테 큰 걸림돌도 안됨....(아오안) 서브커플없이 메인커플 몰빵인데 고모도 악역도 진심으로 메인커플을 응원해줌 빌런과 엮이거나 혹시나 싶은 여지를 1도 안줘서 둘이 영사하는건 땅땅땅 (문도는 서리에게 악감정도 없음 심지어......)
물론 다른 드라마에는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고 다 내가 많이 겪은 클리셰 맞음
멋세계가 다른 드라마랑 다르게 특별하다는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내가 이드라마에서 갈등을 별로 안보고 싶어서 이런 부분이 좋았다는 얘기임 (반박시 타드 응원해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