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니는 양팔을 반듯이 돌리는 도르래 춤을 추며 폴짝폴짝 뛰어간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려던 운정이 그런 채니를 내려다본다. 운정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당황한 운정은 미소를 거두고 두 눈을 꿈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