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가 어디로 가냐면…
우리는 병실을 몰래 빠져나와
사람들이 막 쫓아와
근데 죄다 다 따돌려 아무도 우리를 막지 못해
정류장에서 버스가 우리를 기다려
할매가 버스를 몰고 출발해
하늘도 맑고산길을 달려 차들을 제치고
엄청 빠르게 달리면 바람이 막 지나가
정류장에 설 때마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환호해
박수 치고 웃으면서
--------> 이게 유배지에서 도망치는 단심 대군
그렇게… 그렇게 다들 행복하게 버스를 타
행복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우리는 달리고 달려 세계의 끝에 도착해
---------> 이게 전생이 마무리 되고 세계의 끝 ... 서리가 살려준 차세계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곳에서 재회
거긴 눈물도 슬픔도 없어
다들 미소로 축복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이번 생은 성공이라고
그렇게 할매는 돌아가
처음 왔던 곳으로 본래 모습으로
웃으면서 행복하게
-----------> 초반처럼 밝고 또라이같게 해피엔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