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흥행도 의미 있었지만, 표지훈에게 가장 큰 수확은 선배 배우들에게서 배운 시간이었다. 그는 "이성민, 김무열 선배님은 워낙 연기를 오래하시고 잘하셔서 그냥 자연스럽게 해내시는 줄 알았다"며 "그런데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보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습하시더라. 후배들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셨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연기를 계속 의심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끝까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표지훈은 '참교육'을 통해 용기를 배웠다고 했다. 그는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선생님은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였고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만약 비행을 저지르는 청소년을 만나게 된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작품을 하면서 그런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어른의 의미를 묻자 그는 "믿음을 주는 어른"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누군가의 믿음이 큰 위로가 된다. 저를 믿어주고 잘할 수 있다고 말해주셨던 분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참교육'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표지훈은 "빨리 진행됐으면 좋겠다. 저희는 준비가 돼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시즌2가 제작된다면 근대 역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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