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다. 주인공 강성재는 군대를 지키는 영웅도, 조직과 싸우는 반항아도 아니다. 그저 밥을 만드는 취사병이다. 총 대신 국자를 들고, 작전 대신 메뉴를 고민한다. 얼핏 평범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신선했다.
작품은 요리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풀어냈다.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전우애가 만들어지고, 서툴던 이등병은 조금씩 성장한다.
특히 작품이 진행될수록 성장하는 강성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보호받아야 할 신병처럼 보였던 인물이 어느새 동료들을 챙기고 부대를 지켜내는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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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내가 취사병 보고 느낀거 다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