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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참교육 ‘참교육’ 학폭 피해자 이찬용 “공개 후 반응 무서워 SNS 알람 껐다”[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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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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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이찬용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공개 후 SNS 알람을 꺼뒀다고 밝혔다.

이찬용은 6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뉴스엔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 서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 보호국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참교육'은 공개 후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찬용은 '참교육' 1회에 등장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김경민 역을 맡았다. 김경민은 교권 보호국이 처음 투입된 대한고등학교 학생이자 오랜 학교폭력 피해 속에서 살아온 인물이다. 김경민은 자신을 괴롭히던 가해자들의 표적이 동급생 박대석(정수현)으로 바뀌자 안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찬용은 "너무 좋다. 드라마 자체가 잘 돼서 좋고 주변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제 지인들이 제가 나온 편뿐만 아니라 그 뒤의 내용들까지 이야기해줘서 모두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 잘 만들어져서 공개됐을 때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저에게 '잘한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것보다 더 기분이 좋았던 건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 저를 대견해 하더라. 연기를 같이 하는 친구도 있고, 중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 배우 쪽일을 하지 않는 친구들 등이 그러더라. 그래서 그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했을 때 제 인생에서 기다림으로 계속 작업했다. 그 사람들이 저와 같이 기다려줬다는 게 확 느껴졌다. 그래서 많이 감사했다. 잘한다는 피드백보다 나와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줬구나 싶었다. 그래서 공개가 되고, 잘 됐을 때 충분히 축하해줄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긴 게 느껴져서 감사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님은 많이 우셨고, 기뻐하셨다. 또 고맙다는 말도 해주셨다. 그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도 제가 입시할 때 같이한 마음이니 응원도 해주시고 기다려주셨다. 기다림이 결과물로서 가장 잘 보인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든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 기뻐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찬용은 '참교육' 공개 후 반응에 대해 두려움이 더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무서웠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보였다. 물론 기뻐할 수도 있겠지만, 반응에 대해서 두려움이 더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찬용은 "마음이 붕 뜨는 느낌이었다. SNS 팔로워가 이렇게 올라가는 건가 싶었고, 영상이 이렇게 편집돼 업로드되더라. 되게 좋지만, 그 좋은 마음이 뭔가 흥분처럼 느껴져서 반감이 생겼던 것 같다. 오히려 한동안 SNS 알람을 끄고 눈앞에 있는 것에 대해 집중했다. 아직도 알람을 꺼놓고 있는 상태긴 하다. 답답하면 풀어볼까 싶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알람을 꺼놓고 있다. 원래 알람을 다 켜놓는 스타일인데 (참교육 공개 이후) 갑자기 연락이 오고 스토리에 제가 태그되는 걸 보면서 너무 감사하지만, '컴 다운' 하자고 하면서 살짝 내려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알람은 꺼놓은 이찬용이지만, SNS 반응을 다 확인했다고. 그는 "다른 언어들이 있더라. 친구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반응을 해주니 어떤 피드백이 있을 수도 있으니 하나하나씩 반응을 봤던 것 같다. 사실 저는 잘 못 보는 성격인데 반응을 잘 간직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마음에 잘 담아내려고 모두 읽어봤다. 머릿속에만 넣었다. 되게 감사하다. '날 이렇게 봐주셨구나' 하면서 머릿속에 담아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찬용은 "'경민이가 웃었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많이 봤다. 저도 마찬가지였다. 경민이를 연기하면서 이 아이는 무조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기가 느낀 감정 안에서 빛이 들어왔을 때 잘 받아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찬용은 '참교육' 공개 후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체감 대신 겸손함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그냥 내 거 계속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붕 뜨는 감정은 내려두고 내 거 하자, 평소처럼 잘 지내자는 생각이다. 아직 저를 알아보거나 하는 것도 없다. 대신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구나 싶고 확실히 화제성이 있구나 정도만 느낀 것 같다. 저는 아직 신인의 마음, 이찬용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웃었다.


https://naver.me/x6JeV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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