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들마에 남,여주 밥먹는씬 많은 경우가 드문데,
그래도 꽤 나옴 서리와 세계 관계성의 변화도 잘 보임
뭔가 아무리 고되고, 안풀려도 밥심으로 버텨라,
라고 말해주는 느낌도 들고, 일상적인 소소한거 보여주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전체적인 들마 톤이 따뜻함
https://img.theqoo.net/kfmVcC
처음엔 그저 이 장면 웃기기만 했는데,
여기도 전생 현단심 생각하면 되게 뭉클함.
얘넨 겸상도 못했을 것 같음ㅜㅜㅜ
https://img.theqoo.net/uapjgM
나름 (섬) 타는 중인데도 서로 익숙한게 느껴짐
이 둘 공식 썸은 좀 뒤인데, 보는 이들 눈엔 이미 섬이니,
https://img.theqoo.net/KAnSDu
한강라면 먹는 씬도 좋은 이유가
세계가 단순히 이 라면을 먹이고 싶어서 데려온 게 아니라
서리가 바다 좋아하는 거 기억하고, 비슷한 강이라
여기로 데려온 게, 얘가 진짜 서리 얼마나 사랑하는 지
확 느껴졌어, 서리가 마음 안 받아주던 와중에도
바다 좋아한 그 모습, 얼굴 다 기억한 거니까
그러면서 세계 본인이 여기온 거 아이처럼 좋아하는 것도
그 앞에 서리가 있어서니깐 되게 씬나고, 들뜬게 느껴짐
https://img.theqoo.net/irgZEa
여기도 이 둘 온도차 다른 게 확 느껴짐.
서로 좋아하는 건 맞는데,
세계는 어떻게해서든 서리랑 더 가까워지고 싶고,
서리는 세계에게로 가는 마음을 자꾸만 조절해야하고,
근데, 은연 중 세계가 서리의 마음이 전해지니깐
뭔가 더 조심스럽고, 조급한게 느껴짐.
((근데, 얘네 국수 먹은거면 결혼 복선?! 뭘먹었는지 기억안남))
https://img.theqoo.net/vzEBcK
두부와 칼국수, 배려와 추억
서리가 진짜 센스있는 점이 세계한테 굳이 경찰서얘긴
안하고, 되게 자연스럽게 두부 먹게 유도하는 게 진짜
멋있더라 결국 세계에 대한 배려인거고, 눈치챈 세계지만
아마 또 반했을 것 같음. 두부가 서리의 배려라면
세계의 외로움을 서리가 느끼게 된 칼국수.
칼국수는 세계에겐 엄마를 떠올리는 추억이고,
뭔가 되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얘기하는 모습이
어쩐지 더 짠했음. 세계한테 칼국수 보다도 그걸 같이 먹은 사람이 엄마라 그런다는 말도 좋았고, 그 말에 세계가 아, 그런거네
네가 앞에 있어서 음식이 넘어갔다 답한 거까지
이 장면도 좋았어. 되게 따뜻하고, 공감되는
https://img.theqoo.net/GyxInw
찐연인의 아침식사, 확실히 분위기도 공기도 달라짐.
사실 눈 앞의 음식이 뭣이 중요혀.
서로 쳐다만 봐도 좋지이, 그게 느껴짐.
몽글몽글 설렘가득 편안해 보이는 세계서리.
이렇게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쓰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