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몸주의 육신을 빌려쓰고 있는 강단심이라고만 여기던 서리가 드디어 자신이 신서리라는 걸 알았잖아. 기억을 되찾은 계기가 무당이 아니라 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장소라는 것도 좋았고ㅜㅜ시계 돌아가는 연출이랑 집 문 열려있는 상태로 중장비 빛 들어오는 연출도👏👏👏
서리시대 찍었을 때마냥 해치울 수도 없고(즌2 찍어도 재밌을 것 같긴 함), 아직 넘어야 할 고난이 남았지만 그럼에도 서리의 뒷모습에서 막막함은 느껴지지 않아. 시들어갔던 강단심은 이제 신서리라는 자신을 찾아냈고, 내리사랑을 전해준 할머니를 만났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손을 놓치지 않는 연인 차세계가 앞으로도 함께할 테니까.
마음의 빗장을 뺐던 순간이 7회 라스트, 문을 아예 열어제낀 순간이 9회 라스트-10회 스타트였다면 12회 라스트는 드디어 문밖으로 나와 앞으로 향할 준비를 마친 명장면이라고 생각함ㅠㅠㅠㅠㅠ우리 서리 이제 행복만 하자 세계서리 영사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