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일본 만환데, 이것도 환생 스토리거든? 주인공이 외계인인데, 관찰 연구? 업무때문에 달에 기지를 만들어놓고 몰래 숨어서 지구를 관찰함, 근데 고향별이 전쟁때문에 멸망해서 자기들끼리 달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됨, 연구팀들이 지구로 내려가자 안된다 지구에 관여하지 말자 이러다가 갈등이 생기고 무슨 전염병이 돌아서 다 죽어. 근데 남주가 제일 마지막에 9년인가 몇 년인가 늦게까지 더 혼자 살다가 죽었음 막판에 맞은 실험 백신 효과가 있는 걸 남주만 맞아서 더 늦게 죽은 거임. 그리고, 여주가 자살하지 말라고 해서 미친 채로 버텼다가 발병해서 죽었음, 그리고 연구팀 전체가 전생의 기억을 갖고 지구에 다시 태어남, 여주는 고등학생이고, 남주는 이웃집 남자애(9살인가 더 어림), 근데 옥신각신하다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남주인 어린애가 추락함, 여주가 잡으려다가 놓침, 근데 바람이 불고 아파트 화단의 나무들이 받쳐줘서 애가 기적적으로 살아남, 그리고 갑자기 달기지로 장면이 확 바뀜, 외계인인 여주가 바람으로 변해서 (여주 기준으로 내세인) 현세의 남주(남자애)를 구한 거임, 두 사람은 둘만 생존한 채 달기지에 있음, 얘네는 시간선으로 보면 과거임, 남주(어린애)가 추락한 건 현재,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미친 거임. 시간이 일직선이 아니라는 개념, 이거 어렸을 때 읽으면서 되게 신선했던 기억이 있는데, 멋진 신세계 보다 보니까 이거 생각남,
비슷한 생각임, 신서리=강단심, 강단심은 전생이고 신서리는 현생인데, 사고, 혹은 요녀의 별을 계기로 일직선이 아닌 나란히 흐르던 과거와 현재의 시간선에 균열이 생겨서 이 한 명의 인간이 전생과 현생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는 거임,... 이라고 나는 이해했음 14부작이라 각오는 했는데, 11,12부에 고구마 맛있게 잘 먹었네ㅠㅠㅠㅠ그나마 달달 고구마라 다행인가ㅠㅠㅠㅠㅠㅠ 13부 중반까지도 고구마려나? 그래도 문도가 처절하게 망하려면 이번주는 고구마의 주여야 하긴 했을 것 같음, 껍데기가 너무 죄없고 설득력있게 생겨서 아예 동정할 가능성의 싹을 밟아야 한다고 봄...ㅜㅜㅜㅜㅜㅜ 담주에 휘물아쳐서 대군자가 일기장이랑 뭐랑뭐랑 도파민 폭발하길 기다리는 수 밖에ㅠㅠㅠㅠㅠㅠ난 이번 주 에피도 재밌게 봤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