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만 강단심이었던 전생도 기억하고,
서리로 살았던 현생도 기억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세계도 꿈으로만 꾸고, 서리가 강단심인 것도
차츰 받아들이려고 노력은 했지만
솔직히 온전히 믿진 않다고 생각해서
세계가 서리가 단심의 전생인 걸 믿으려면
세계도 현으로 살았던 시간을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음
지금 세계가 가장 혼란스러운 건
자신이 자가인 왕자였다는 것 보다
제 여자인 신서리가 강단심의 삶을 살아왔다는 걸
머리로 이해하려해도 마음으론 쉽지 않다 했듯이
이 세계에서 서리와 세계에게 숙제처럼 풀어야 할 건
온전한 나를 제대로 받아 들여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음
서리만 단심과 서리였던 시간을 찾는 것 만이 아니라
세계도 현이였던 시간을 찾는 것,
그래야 세계가 지금의 서리를 비로소 이해할 것 같음
꿈속에서만 봐오던 이현이란 자가
아주 옛날 자신의 삶이었던 걸 세계가 알아야
신서리=강단심도
이해하게 될듯
지금의 세계에겐 자신이 직접 보고, 느끼지 않고선
서리가 강단심이였던 걸 받아들일 수 없기에
대군도 지난번이 끝일 것 같진 않아서
현생의 세계가 현이 남긴 메시지도 전달하게 되지
않을까함 그또한 자신이니까
지금의 세계가 서리를 그토록 붙잡는 것도
전생의 현은 단심을 지키기위해 놓아야해서
그 한이 남은 듯도 해 보임
지금 전생에 대한 삶의 기억또한
결국 서리에게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