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작품 볼 때 연출이나 스토리, 캐릭터 매력 같은 전체적인 틀에서 재미를 많이 느끼는 편인데,
박지훈은 특이하게 연기 그 자체만으로도 나한테 순수한 재미를 줄 때가 많더라
늘상 보던 전형적인 연기 톤이 아니라, 매번 되게 신선하고 새로운 지점을 보여준달까?
대사 치는 호흡이나 사소한 디테일에서 예상치 못한 해석을 보여주니까 작품 볼 때마다 매료되는 부분이 있음.
작품의 서사나 연출도 중요하지만, 배우가 캐릭터를 어떻게 뜯어 가며 연기하는지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랄까?
눈빛이나 분위기에 늘 새로운 결이 있어서 다음 작품에선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서 차기작 오기만을 기댜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