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나화진이 가장 죽이고싶고 죽이려했던 대상이
바로 눈앞에 있고 자기 약혼자가 당했던 그 상황 직접 겪는건데
결국 마지막엔 조규철 제대로 때려눕히기보다
규철아 그러면 안돼 우리 다시 해보자라고
꾹 참고 버틴거
오히려 그 말에 무너져서
네가 예수냐 부처냐 소리지르는 조규철 보는데
여기서 "기회는 남이 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원할 때 갖는 것"
이 대사 다시 생각나더라
애는 분명 사패소패가 맞긴한데 지가 인생 통틀어
뭘 놓쳤는지 더 알고 괴로워서 난리치는 것 같았음
그러고 어른이다 어른 한마디 툭 던지는 나화진까지
뭔가 이 전체 시퀀스가 다 좋았음
나화진도 누구보다 잘 알아 체벌이나 위력이 답이 아니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