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안했냐면 얘가 너무 불도저인데다
문도한테 하는 말이나 표정들도 그렇고
본사에서 임원들 한 명씩 잘근잘근 조목조목 상세하게
눌러주는 거나 이런 점들이 보기엔 사이다인데
세계의 세상에선 사실 시한 폭탄 행위로 봤거든
왜냐면 저 시점에선 아직 세계의 완승은 아니니까
저 타이밍에 남주 성공 시킬 작가도 없을테고,
4부나 남았으니 뭔가 준비할게 분명하니까
뭔가 불안하더라고, 폭주 기관차처럼 폭주 하는게
그리고 결국 서리랑 다투고, 마음도 심란한 와중에
옥탑 찾아가고 전화 부재중이라 메시지로 먼저 사과하고
이때부터 세계의 불안감은 점점 커졌을 것 같음
그리고 진심으로 문도가 얌전히 미국을 갈거라 생각했나?
생각해보니 세계는 그와중에도 할아버지 살려준 문도라
더 한 악행은 안할거라 생각한 것 같음
아니 근데 문도를 잘 믿지도 않는 세계가 왜 또
저런 안일한 생각했나 싶었는데,
지금 세계한테 중요한건 서리와의 시간이라
행복에 물들여있어서 찐위험을 간과한 느낌도 들었어
세계한테 회사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느껴서
본사에 와도 본인이 잘 해낼거라 스스로 믿는 느낌이었고,
근데, 그런 세계의 마음이나 생각을 작가님이
아예 박살내시더라고,
너 지금 그럴때 아니니 정신차리란 듯이
마치, 세계한테 경고하는 느낌이었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서리와 할아버지를 동시에 사고나게 하면서
세계를 무너뜨리심
할아버지도 문도, 서리에게 과하시더니
사고 나게 하고, 인과응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