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재밌었음
무대랑 노래가 괜찮았고 오정세 진짜 웃음타율 장난없음
화면에서 오정세가 입을 여는 순간 극장 안에 저항없는 육성웃음이 터지더라
캐릭터는 전반적으로 평면적이고 무리수가 있긴한데 그래도 괜찮았다
오정세 캐릭터는 서사가 단순하고 그걸 간접적으로만 보여줘도 어차피 개그를 위한 캐릭터라는 인상이 있어서 상관없었는데주인공들은 어떻게 서로 불만이 생겼고 어쩌다 그 난리를 쳐야했는가를 되게 뻔한 캐릭터라 이해가 가능한 수준으로 단편적으로만 보여줘서 이입이 덜 되는 느낌은 있었음
근데 노래랑 무대가 잘 뽑혔고 코메디의 기본은 지켰다는 느낌이 있어서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