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의상 색감 보다가 든 생각인데.
조선에서는 궁녀 시절 분홍 계열을 많이 입다가 희빈이 되면서 원색 계열이 강해졌잖아.
근데 현대로 빙의한 뒤에는 반대로 원색 계열을 입다가 차세계를 만나고 사랑에 빠질수록 분홍, 흰색 같은 부드러운 색이 늘어남.
그래서 현대와 조선의 서사가 색감으로는 역방향으로 흘러가는 역데칼코마니 같음.
조선에서는 사랑을 잃으며 원색으로, 현대에서는 사랑을 찾으며 분홍으로. 마치 대군과 궁녀 서리의때로 돌아가듯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