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카드가 뭔지 몰라서 카드 가지고 갔을 때 자기가 직접 찾으러감 서리가 죄 간식만 사먹는 거 보고 밥도 제대로 못챙겨 먹을 정도로 형편이 궁한가 싶어서 그냥 자기 카드 줄까 잠깐 망설이다가 카드를 주는 게 아니라 한우 86만원치를 사먹임 이날 서리가 광남이 전여친이 던진 명품 가방 우연히 주워서 들고 있었는데 그냥 그거 팔아서 밥 사먹으라고 하지 뭐 사치하는 여자 어쩌고 후려치기 하진 않음 진짜 서리가 과자만 먹고 사는게 찐으로 신경쓰인듯 상상력 풍부하고 날티나서 그렇지 착한애라 뭐 그 가방이 소중한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그니까 말 함부로 하지않고 밥이나 잘 챙겨먹으라고 한 것 같음 온갖 상상을 하고 사는 놈이니까 충분히 가능성 있음
서리가 계약하고 고시원 옥탑방 전세로 들어간 거 알고 뭐라 했는데 서리는 자기는 여기가 좋다고 하니까 어디 고급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얻어준 게 아니라 너무 어둡고 도어락도 안 달려있고 위험하니까 조명 달아주고 보안장치 설치해줌 솔직히 여기서 서리 집 옮겨줬으면 너무 뻔하고 시시했을 건데 서리 본인 마음이랑 안전을 최우선시한 것 같아서 플러스 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