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은 숨죽이며 애써 울음을 삼킨다
현의 시선이 단심의 그림자에 꽃혀 있다
"강단심,더는 이곳에 걸음 하지 말거라"
단심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린다
현의 눈시울도 붉어진다
현은 티내지 않으려 꾸역꾸역 눈물을 참는다
단심은 현의 상황을 모른 채 계속해서 조용히 눈물을 흘린다
허공을 응시하던 단심은 눈썹을 씰룩이는가 싶더니
침소를 향해 고개를 조아려 인사한다
단심이 마지막으로 현에게 예를 갖춘다
단심은 한동안 고개를 들지않고 애달픈 작별인사를 전한다
문 너머에서 현이 소리없이 눈물을 흘린다
현이 자리에서 일어나는 단심의 그림자를 응시한다
천천히 돌아서던 단심이 결국 현을 뒤로하고 떠난다
현이 씁슬해 한다
현은 단심을 붇잡지 못하고 눈물만 글썽인다.
(ㅠㅠㅠㅠㅠ 다 죽자)
(다같이 보면좋을것 같아서 스퀘어로 카테바꿨는데
문제되면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