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좋아하고 이렇게 믿음줬는데 너는 왜 날 못 믿냐
너는 왜 문도 만난 거 얘기 안 했냐 문도 조심하라더니 내가 감당 못할 거 같았냐
안 그래도 현실같은 꿈 때문에 정신없는데 네가 갑자기 얘기도 안 한 궁녀얘기하니까 네가 진짜 과거에서 온 사람인지 고민되고 내가 미친 건가 싶었다
근데 너는 내 머릿속을 다 뒤집어놓고 해맑게 돌아다니냐
늦게 다니지 말랬는데 내 말은 또 안 듣고 늦게 다니는 거 봐라
네 말대로 살기 위해 다 버리는 이기적인 여자 컨셉이면 그런 척이라도 잘 하든가
최문도 말같은 나쁜 여자였어도 이용하면 이용당해줄텐데 그러지도 못 하고 문도 조심하라고 걱정이나 해주는 착해빠진 여자잖냐
나는 네가 너무 좋은데 자꾸 비밀 만들고 밀어내냐
나를 그만큼 좋아해주면 안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