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8. 궐 귀인의 처소. 밤
궐 귀인의 처소.
비 오는 밤의 합방.
소복차림 나란히 앉은 주상과 귀인
주상 어허 가만히 있거라
귀인 부끄럽사옵니다
주상 어허
귀인 소첩. 전하를 뫼시는 밤은 언제나 첫날밤처럼 설레고 떨리옵니다.
주상 앙큼하기는. 이리오거라. (옷고름 잡으면)
귀인 (교태 어린 몸짓으로 샥-피하며) 전하. 그럼 어서 불을..
주상 불을 끄지 않겠다. 낱낱이 보고싶구나
--------------------- 여기에 차세계가
주상 '내 오늘은' 불을 끄지 않을 것이다. '아주 환하게' 낱낱이 보고싶구나
-> 왕을 더 변태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세계의 상상.
+ 휘파람 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