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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뷰) 멋진신세계 <6회 : 탐라도 푸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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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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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XxNpnH



<6회 : 탐라도 푸른 밤>

세계가 비행기에서 쓰러진다. 이건 독약? 서리는 세계가 걱정이고, 세계는 그런 서리가 난감하다. 싫다면서 왜 걱정인데? 그날 밤 서리가 사라지자 세계가 돌변한다.


https://img.theqoo.net/snwLDC

탐라(耽羅)는 전근대 제주도에 존재했던 나라 ‘탐라국'
을 가리키는 이름이며, 일반적으로 '섬나라' 라는 뜻으로 설명됩니다. 또한 '탐라'는 오늘 날 제주도를 가리키는 옛 지명(이명)으로도 쓰입니다. 삼국 시대에 제주도에 있던 나라’로 풀이하고, 이후 고려에 군현으로 편제되었다고 정리합니다. 향토사 자료에서는 탐라국의 의미를 ‘섬나라’로 설명하며, 제주가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과 교류 가능성을 함께 언급합니다.


그리고 서리가 언급한 탐라도는 


https://img.theqoo.net/niuXPB

상전벽해라더니 세상 참
이 탐라도는 죄인들 중에서도
역모를 꾀한 대역죄인들만 귀양 보내는
척박한 유배지로 악명이 높건만
이게 어딜 봐서 귀양지냐?
신선놀음 휴양지지.

탐라도는 곧 제주도 이기도 하니
탐라도=제주도 이고, 탐라도 푸른 밤이자
제주도 푸른 밤이기도 하다. 


https://img.theqoo.net/nnhemk

일적으로 이든 휴가이든 집이 아닌
다른 곳을 벗어나면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든다.
거기다 비행기까지 타면 마음은 더 들뜬다.
꼭 소풍을 나온 어린 아이가 된 기분도 든다.
그래서 여행의 첫 느낌은 설레임이다.

조선에서 온 서리에겐 이 순간이
저도 모르게 들뜬 이 느낌이 신기하면서 좋다. 


https://img.theqoo.net/QQnsSc

그것도 잠시 비행기에서 조차 신분을 나누는
여기 세상도 그리 공평해 보이진 않는다.

300년을 뛰어 넘어 오면 뭐하나?
잘난 이들은 여전히 잘나고, 가진 것 많은 이는
차고, 넘치니 궁이나 여기나 뭐 똑같다.

그런 서리의 귓가에 들려오는
의사 없냐는 말, 그 말에 사람 하나 살리기로 하고
간 곳에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을 만난다.


https://img.theqoo.net/Jeoltb

차세계, 하지만 거의 죽을 것 같은 모습에서
정신을 바짝 차리지만 깨어나질 않는 모습에
놀란 서리는 흔들어도 보고, 아는대로 다 해보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고, 결국 같이 감전까지 된다. 


https://img.theqoo.net/qmMfsK

어찌되었든 서리에게 세계는 이곳에서 만난
이들 중엔 세계가 가장 편견 없이 저를 대해 준
은근 따뜻한 인간미가 있는 사람인 걸 안다.
또한 고백에 대한 거절도 그가 싫어서가 아니기에 


https://img.theqoo.net/Hzktec

거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듯한 세계를 봤기에
더더욱 신경쓰이고 걱정되어 둘러보는 차에
세계를 만나고, 그런 서리를 보며 그 또한 눈치챈다.


https://img.theqoo.net/nGsgEU


아, 나를 걱정한 거구나, 신서리가 


https://img.theqoo.net/xAPLpr


나를 걱정한 게로군, 


이제야 이전에 서리가 제게 했던 말이 이해가
되는 세계다, 역시 겪어봐야 아나보다.


https://img.theqoo.net/RdHDnF

제주도에서의 일정은 어느덧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다가도


https://img.theqoo.net/YNKpqV

그저 모델로서 열심히 일하는 서리 


https://img.theqoo.net/jDBair

https://img.theqoo.net/AnlPtv

https://img.theqoo.net/wGhqRf


가끔 세계의 빡친 소리가 들려온다. 


https://img.theqoo.net/gxvFAR

그런 세계의 행동에 점점 화가 나는 서리.
각자의 곳으로 돌아가고, 


https://img.theqoo.net/rXWHSh

서리의 작은 호의가 공포가 되어 다가온 순간


https://img.theqoo.net/QPqCLJ

세계의 눈앞에 보이지 않는 서리를 느낀 세계 또한
공포를 느낀다. 


서리가 무서움을 느낄 때,
세계는 서리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무서움을 느낀다. 


https://img.theqoo.net/DwKVvD

무서워서 겁에 질린 서리,
뒤주에 갇힌 악몽도 떠올라 더 두렵다.


https://img.theqoo.net/UafNOz

그 순간 어둠 속 서리에게 환한 빛이 비춰지고,
가까이 다가온 얼굴은 세계였다. 


https://img.theqoo.net/CKSZad

어둠 속 단심에게 환한 빛으로 다가온
현의 얼굴처럼, 


https://img.theqoo.net/nonPxD

찾았다, 신서리.
세계를 본 서리, 서리를 품에 안는 세계.


https://img.theqoo.net/UxMguV

https://img.theqoo.net/elJiVH

너 괜찮아? 어디 다친데 없어?
아아,

세계를 본 반가움의 서리, 서리를 찾은 안도감의 세계,


https://img.theqoo.net/NWkKsO


손목에 상처난 서리를 보자 속상하고, 열받는 세계.


https://img.theqoo.net/VVketK

너 왜 갑자기 안 하던 착한 척이야?
니가 여기 지리를 뭘 안다고, 길을 찾아줘?


https://img.theqoo.net/baoUhe

아니 난 착한 척이 아니라..
노인네가 하도 들러붙어서 


https://img.theqoo.net/CnSSdb

너 누가 들러붙는다고,
받아주는 캐릭터 아니잖아
왜! 왜! 갑자기 오지랖이냐고!


https://img.theqoo.net/NQEDue

내가 오지랖을 부리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

왜 상관이 없어?
엄연히 비즈니스 출장 중인데
함부로 개인 행동해도 되나?


https://img.theqoo.net/NpUpQT

화내지 마라.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https://img.theqoo.net/PJkZQE

잘못이라고!
사람 무서운 줄도 모르고
밤중에 아무나 그렇게 막 따라갔다
무슨 일이라도 생겼으면 어쩔 뻔 했는데

조금 전 느꼈던 두려움을 더는 느낄 수 없어
감정이 먼저 나간 세계와


https://img.theqoo.net/RvhEUH


너 나를 염려하여

이리 화가 난 것이냐?
내가 다칠까봐서?


저를 찾아내 준 고마움과 걱정을 느끼는 중

멋대로 해석하지 마.
공은 공이고 사는 사야.
넌 지금 사적인 행동으로
공적인 업무에 늦은 거고,
기다리는 사람들한테 민폐라고,
내 말 틀렸어?

민폐...
그래

죙일 여기저기 들쑤시고
오지랖 부리고 다니는 거
공적으로 업무 방해고
사적으로 시간 낭비야.


그러니까 좀 제발 좀
제발 가만히 좀 있으라고 제발

세계는 조금 전 서리를 한 번 잃을 뻔 했기에
다신 그 기분 나쁘고, 미칠 것 같은 기분 느끼고 싶지 않고,
제발 내 눈 앞에 내가 보이는 곳에 안전하게
있어 달란 말이 하고 싶은데, 서리에게 사적으로
부담 줄 순 없고, 무엇보다 감정이 앞섰다.

서리는 다른 이도 아닌 세계여서 안도했다.
겉으론 차갑게 말해도 그 속내는 다정한 사람.


캄캄한 어둠 속 제 빛으로 와줘서 그저 감사했는데,
업무적으로 제가 방해되었다는 민폐라는 말에
세계의 말에 상처받는 서리다. 


그래, 알았다.


그래서 서리는 정신을 바짝차린다.
무서움은 사라졌고, 제 존재가 민폐가 될 순 없으니


https://img.theqoo.net/ujhkqc

폐끼치지 않게 주의하마.

그러니 너도 이리 찾아다니지 마라.
나도 앞으로 모르는 사람 대하듯 할 것이니


https://img.theqoo.net/eguPfM

결국, 감정 싸움 끝에 서로 남남으로 보자
참, 차세계와 신서리 다운 결론을 내버린다.

괜찮아, 무섭진 않았어? 하고 묻는 세계와
고맙다, 차세계 하고 답하는 서리

이 두 마디면 되는 걸
얘넨 참 어렵게도 돌아가는데,
또 그게 얘네 답다.


https://img.theqoo.net/CKOqBH

죄송합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잠시 길을 잃으셨는데
신서리씨가 같이 찾아 주시느라
잠시 자리를 비우셨었나 봅니다.

팀 회식과 서리의 작은 호의는 알려지고,

자, 들어는 봤는가?
이것이 500년 역사서에서도 기록되지 않는
조선의 혼돈주란 것이다.
막걸리에 포도주 동서양의 혼연일체
나만 제조할 수 있음이야, 흠
드시게!

분위기는 무르익고, 인기 폭발 혼돈주!!
서리만 보는 세계, 혼돈주 마시는 손실장.


https://img.theqoo.net/IzoGwD

시끌 벅적한 회식 분위기와 다르게
서로 남남처럼 대하자던 서리와
그저 서리만 보는 세계의 팽팽한 신경전 또한
혼돈주의 어질어질함 만큼이나 복잡해 보였다.


https://img.theqoo.net/vQtsYZ


단, 어느 누구만


https://img.theqoo.net/TQiuKv

그와중에도 세계의 시선의 끝은
늘 서리였으니, 


https://img.theqoo.net/EzWBcH


다들 나만 두고 어딜 내뺀 게야?


이러니, 내가 눈을 뗄 수가 있나?

모르는 양반이 말을 거네.
나 아시오? 초면인데

취했네, 신서리.

취하기는 내 이리 멀쩡하구만
자 봐라 내 얼마나 멀쩡한지

쓰러질뻔한 서리와 팔 잡아주는 세계.

바닷가에 남은 서리와 세계.


https://img.theqoo.net/vLKanr

혼돈주에 술에 정신이 알딸딸한 서리와
너무나 맨정신의 세계는 (세계 술 안 마신것 같았음)

탐라도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이제야 바라보고, 만끽한다.

사실, 둘에겐 제법 긴 하루였기에

술이 들어가서 일까, 서리는 제법 편하게
이것 저것 말하고, 그 말을 가만히 듣는 세계,
대화 하다가 또 다시 서리의 감정을 느낀 세계.

서리의 거절이 아파서
다신 돌아보지 않으려했던 순간은 아주 잠시였고,

세계는 한 번 신서리를 잃을 뻔한
그 무시무시한 감정을 겪고 난 후라

또 제가 느껴 온 제가 받은
서리의 감정들 또한 가리키고 있었다.

이건 차세계, 나 혼자만의 감정이 아니라고,

그렇게 제 감정에 확신을 갖고,
서리의 감정 또한 믿고, 고 하기로 한 세계다.

서리가 준 돌멩이를 바다에 던지는 세계.


fMOgII

어 어 안 된다. 내 증표! 증표!

바다로 달려가는 서리, 서리를 잡는 세계.

미쳤어? 어딜 들어가? 


귀한 증표를 왜 니 마음대로 던지는 게야?
내 고이 간직하려 했거늘

언제는 품삯으로 준다매.

취했냐? 돌뎅이를 품삯으로 주게.

취한 건 너겠지.
한라산 간다고, 진상 부리는 거 구제해 줬더니

미쳤냐?
이 야밤에 산을 쳐 오르게

내 말이 그 말이야.
산보단 바다가 낫잖아.
바다 좋아한다매.
술이나 좀 깨고 가라고,

뭐 그러든지


https://img.theqoo.net/jIoMkk

차세계! 저것 좀 봐라! 


갈라지는 바닷가, 모세의 기적처럼

바다가 두 쪽으로 갈리다니,
내 간만에 혼돈주가 과했나?


https://img.theqoo.net/CqIgcI

내가 어제도 말했잖아.
간조 현상이라고
이게 썰물에는 길이 되고,
밀물에는 섬이 되는 건데

똑똑해서 좋겠다.
세상 모르는 거 하나도 없고

니가 모르는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은 안 하고?


https://img.theqoo.net/krEKKS

그래도 내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지.

인생을 견디는 법,
좋은 기억은 쉬이 잊히지 않도록
이리 증표를 모아두는 것이다.


https://img.theqoo.net/khfXPL

바다를 처음 본 좋은 기억을
깊숙이 넣어뒀다.
살기 팍팍한 때가 오면
굽이굽이 호시절 기억을 꺼내어 보는 것이지.


https://img.theqoo.net/KhrYEz

좋은 기억이 슬프면?
그건 어떡하는데?


https://img.theqoo.net/ijQPzD

좋은데, 슬픈 기억이라
그건 다시 넣어둬라.
떠올리면 나를 나약하게 만드는 것이니
새로운 기억으로 채워야지.


https://img.theqoo.net/qifunB

너,
내게 미안하구나?

뭐?

니 얼굴에 쓰여있다.
내게 미안하다고,
아까 화를 낸 걸 후회한다고,
헌데, 괜찮다.
사람은 겁이 나면 원래 다 그런 것이다.
사내라도 얼마든지 겁이 날 수 있지.
미안해할 거 없어.


세계의 어깨를 다독이는 서리.
할 말이 있는 듯 다급하게 서리의 손을 잡는 세계.


https://img.theqoo.net/nXgHcd

아니, 나 너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
다시 돌아가도 나는 너를
미친놈처럼 찾아다닐 거고,
혼자 삽질하다가 또 터트릴 거고,
너가 나한테 실망한다 해도
너만 괜찮으면안도할 거야.


서리N>
이 사내는 안 될 놈이다.

이런 놈이라서 진짜 미안한데,

내게 미안하단 말조차 제대로 못하는 못난 놈,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본심이니까

저밖에 모르는 독불장군에
제멋대로 자기본위,
돈 앞에 양심도 팔아먹는 파렴치요,

그러니까 경고하는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지금부터 내가 뭘 좀 할 건데,
도망가려면 지금뿐이야,

3초 준다, 나를 거절 할 시간
혹은 나에게서 도망 갈 


https://img.theqoo.net/AMljMR

1, 2, 3
서리에게 확 다가가는 세계, 벌떡 일어나는 서리.
세계를 또 한 번 거절하는 서리.


https://img.theqoo.net/xHzkqO

이제, 진짜 끝인 걸까?
하는 순간에 세계를 잡는 서리,

사실상 이미 게임 오버다.

이자에게 흔들려선 안 되는 이유는 수만 가지

일어난 세계, 붙잡는 서리.


이자에게 흔들리는 이유는
딱 한 가지


https://img.theqoo.net/wsRvXx

이거 니가 먼저 잡았다.


https://img.theqoo.net/slOAtb

서리의 손목에 입을 맞추는 세계,
강렬한 타틀어 갈듯한 눈빛과 다르게

천천히 서리를 끌고와 다정한 손길로
제 다급하고, 간절한 마음을 전한다. 


https://img.theqoo.net/BmZWqV


그렇게 고go!
세계는 서리가 더는 도망칠 수 없게,


https://img.theqoo.net/EELUIH


서리의 얼굴을 살짝 당겨 제 품으로 데려와
입을 맞춘다.


https://img.theqoo.net/gpDMJA

서리 또한 더는 세계를 밀어내지 않는다. 


이 탐라도는 죄인들 중에서도

역모를 꾀한 대역죄인들만 귀양 보내는
척박한 유배지로 악명이 높건만

서리의 말이 걸린다.
탐라도를 보며 전해왔던 말은

어쩐지 전생의 현이 떠오른다.
혹여 그가 지냈던 곳은 아니었을까 하는 


설레임, 들뜸, 질투, 두려움, 걱정
온갖 감정이 한 곳으로 모인 듯한 


https://img.theqoo.net/EGEAJl

서로의 감정에 한 발짝 다가선
서리와 세계만의 탐라도의 푸른 밤
제법 낭만적이게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월출교혜 교인료혜라
서요규혜 로심초혜로다


몰래 술을 마시는 단심.


https://img.theqoo.net/maaldl

밝은 달 뜨니 고운 임 아름다워
고이 얽어 펼치니

단심이 읊고,

내 마음 안타깝구나

현이 읊는

어?

벌떡 일어나는 단심.


https://img.theqoo.net/vpfdKL

불경하다.
이제 겨우 계례식만 치른 하급 나인 주제에
몰래 술을 마셔?

대군 자가 이 밤에 어찌...

조조조조 밤새 소리가 시끄러워 쫓으러 왔다
헌데, 금주령을 어기고, 궁인이 궁 안에서 술을 마신다.
너는 목숨이 두 개더냐?


https://img.theqoo.net/adQpYc

아니 그것이 아니오라
이것은..술이 아니라 약입니다.

약이라

예, 약입지요.
소인이 오뉴월 땡 볕에 직접 따 담근 명약입니다.

몸이 상해 음용하는 약주는
금주령에서 예외라 이 뜻이냐?


단심의 약이라는 말에 걱정이 먼저 드는 현
또 뭔가 속상한 일을 겪은 건지,

허면, 내 지기는
어디가 아파서 약주를 마시는 게냐?

아, 그것은 소인 울화증이 심해
술로 약을 삼는 것입니다.
화병으로 죽는 것 보단 마시고 사는 것이
낫지 않겠나옵니까?

울화증이 심해 술로 약을 삼는 것,
화병으로 죽는 것보단 낫지 않냐는 말,
살다살다 저리 당당하고, 뻔뻔한 여인은
처음 본다, 근데 또 저 아이 답기도 한데,
나 아닌 다른 이 앞에선 위험한 발언이니
충고라도 해 줄까 했다. 


https://img.theqoo.net/GZIXIe

너는 정말이지 그 잘난 입이 문제다.


https://img.theqoo.net/vnjZJM

웃지 말거라,


현이 은근 겁주듯
그리 말해도 그저 웃고 마는 단심.

언젠 죽상이라 뭐라 하시더니
이젠 웃어도 뭐라 하십니까?


조심하라 충고한 것인데, 해맑게도 웃는 단심.
아주 한 마디를 안 진다, 저 아인

그래, 웃지 말거라
못생겼다.


https://img.theqoo.net/tkAqzm

현의 말에 소리내어 더 크게 웃는 단심과
단심을 보고, 결국 웃음이 터지는 현이다. 


https://img.theqoo.net/uGHoPW

그들 사이로 울려 퍼지는 풍경소리.


https://img.theqoo.net/VfLLZf


어느덧 섞인 현과 단심의 웃음 소리만으로도
두 사람이 서로에게 더 가까워졌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https://img.theqoo.net/RiAqVk

지금의 세계와 서리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가까워지듯
풍경 소리 끝 바다소리도 함께 들려오는 듯 하다.


https://img.theqoo.net/VqKLvj

현과 단심이 


https://img.theqoo.net/amOjXV

세계와 서리를 곧 마주하는 날

들려 올 풍경과 바다소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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