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은 황동만 캐릭터에 대해 "황동만을 연기하는 기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을 실사화하는 기분이었다. 황동만으로 살기보다는 마블의 코믹스를 연기하듯이 박해영 유니버스의 어떤 시리즈 작품을 실사화하는데 내가 황동만 역으로 캐스팅됐구나 하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극 중 애증의 관계인 박경세(오정세) 같은 친구가 실제로 있는 지에 대해 "있었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있었다면 서로 발전하는 관계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 이후 화제를 모았던, 고윤정 가디건 안에 머리를 넣은 포옹 장면에 대해서는 "'군체' 공개 이후 서영철을 패고 싶다는 얘기가 많더라"며 "똑같다. 원작의 어떤 장면을 옮긴 것이다. 그에 대한 소감과 감정은 관객의 것이다. 가디건 신 그리고 황동만의 모든 장면들에 감상은 저의 해석은 중요하지 않다. 저는 그 장면을 관객분들에게 드리는 것이고, 그에 대한 감상은 관객분들에게 드린 것이니까 각자의 감상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존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박해영 작가의 대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구교환은 "한 글자도 놓치기 싫었다. 배우로서도 발전하는 순간이다. 새로운 발성을 밉지만 더 하이톤으로, '군체' 서영철과도 다르다. 대사를 씹어가면서 쳤다. 제가 기존에 운영해왔던 제 발성법이 집안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하나씩 작가님의 소중한 단어를 잘 전달드리자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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