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초반에 안재홍이 자기 동네에 온 양반 설명할때 양반이 심심해서 애들 학문 가르쳤고 그중에 몇명 똘똘한 애들 데려갔다가 장원급제 해서 내려갔단 내용 나오잖아...
그부분 진짜 ㅈㄴ좋음 뭔가 그 양반 그렇게 착해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유배지 가서 뻗대고만 산 게 아니라 직접 누군가를 가르치고 그 애들이 다 커서 동네 부흥 시킬 정도로 그때 배운게 도움이 됐다는게....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거 최고로 치는 대한민국인이라서 그런가 나덬 여기서 뭔가 벅차오름
엄흥도가 자기 아들 공부 시키고 싶어했다는 부분도 그렇고 신분 때문에 양반들 받는 교육 평민들은 못 받았는데 유배지로 내려온 양반들이 그런 평민들 가르쳤다는게 뭔가 의외이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느낌도 있고 신분 상관없이 어울려 살았다는 느낌 주는 것 같아서 좋음
개인적으로 단종이 흥도 아들 가르치는 장면 더 많이 나왔으면 했었음 둘이 막 학문 얘기 ㅈㄴ하고 그 아들이 뭘 물어도 단종이 다 대답해주고 너 영특하구나 이러면서 단종 똑똑한거 뽑내는 장면 나왔으면 더 좋았을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