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6회까지 쭉 보면
그 꽃과 꽃다발로 진짜 거의 일방적으로 맞아놓고도
서리는 세계를 그저 미친 여자 라고 했고,
자길 옆에두고, 목숨 지켜준다는 말엔 어이없으면서
뭔가 그 말 내심 세계한테 찰나지만 의미있었고,
어느새, 서리 말투에 중독된 사람마냥
군자의 도리란 말에 본인이 웃으며
진짜, 특이한 여자 라고 하고,
목숨 구해준 은인이니 거래하자고 하고
소고기든 간식이든 카드를 그리 긁어대도
그냥 웃기는 여자고,
손편지로 마음 전해주고, 또 절 딱하게 봤다는
그 눈빛의 상처도 읽어내고, 오히려 그로인해
본인 감정 깨닫고,
이후로 연모하는 여자에서
갑자기 쥐약같은 여자가 되었지만
단 한 번도 세계의 입에서
서리가 나쁘거나 악하단 단어는 나오지 않음
조선에서든 기록에서든 강단심은
희대의 악녀, 요녀인데
아예 단심을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차세계는 첫 만남이 최악이어도
그 이후에도 신서리를 악녀로 인식한 적이 없음
오히려 손실장이 신서리씨가 가장 의심스럽다고 했어도
남을 가장 믿지 않는데 서리는 그저 믿는 것도
결국 차세계의 영혼이 이현이고,
그 이현이 단심이를 기억하기에
내면 깊은 영혼은 여전히 단심이를 기다리는
이현이라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육체는 빼앗기고, 혹은 다른 이여도
그 영혼은 여전히 온전히 내 것인 것처럼
강단심=신서리 이고
이현=차세계 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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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세계의 영혼(이현)은 서리의 영혼(단심)을
무의식에선 기억하고, 알아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