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여느때처럼 밥먹는데 태주가 지원이한테 프로포즈 비슷하게 툭 던지면
그얘기 나 관짝 들어가고나서 하지 왜-
이러면서 은연중에 기다렸다는 마음 안숨기고 시원시원하게 대답할거같음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야 무드가 너무 없는거 아니니?
하고 농담하고 넘어가는데 며칠뒤에 태주가 꽃다발이랑 반지같은거 준비해서 뒷머리 벅벅긁으면서 지원이한테 건내면
애좀썼다 강태주? 하면서 기분좋게 받고 꽃냄새 한번 맡아주고 한손으로는 태주 손 잡고 같이 걸었을거같음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ㅠㅠㅠ 이기환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