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과 손님' 이주빈, "내가 뭘 해야 행복해 질까?"···법륜스님, "내가 원하는 것을 찾지 마라" 조언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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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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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주빈은 법륜 스님과 단 둘이 기차를 타고 보드가야로 떠났다. 그리고 최근 자신이 느끼는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과거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것들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불안함이 사라지거나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주빈. 그는 "내가 뭘 해야 행복해질까? 내가 뭘 바랄까?"라고 물었다.
이에 법륜 스님은 "내가 원하는 것을 찾지 마라. 내가 원하는 것은 시시때때로 바뀐다. 시시때때로를 떠나서 원하는 게 뭔지 찾으니까 답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언급하며 "수많은 사람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도 남는 건 공허함 뿐이다"라며 담담히 자기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스님은 "불안하다고 해서 해소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그냥 내가 불안하구나 받아들이면 된다. 마음이 불안할 때 어떤지를 가만히 살펴보라. 잔잔한 호수처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얻는 것이 성찰이다. 남은 나를 아는데 본인은 모를 때가 많다. 하지만 성찰을 통해 나를 알고 통제하면 남에게 나의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조용히 쌓인 덕은 나에게 돌아온다"라며 스스로를 학대하지 말고 현재의 상태를 아는 것에 집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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