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다 이리 바다를 보는 것도 처음이고
세계가 행복해하는 단심을 본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처음이야?
차세계, 너도 숨을 깊이 들이마셔 봐라
두 눈을 감고 공기를 만끽하는 단심의 모습에 세계가 자신도 모르게 웃는다.
단심은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를 미소띈 얼굴로 바라본다.
이 좋은 걸 보지 못하고 죽었다면 천추의 한이 되었겠어
세계가 신경쓰이는 듯한 눈길로 단심을 응시한다.
단심은 밝은 표정으로 풍경을 감상한다.
세계가 그런 단심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나란히 서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는 두 사람의 위로 햇살이 내리비친다.
바닷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킨다.
화면해설 바닷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