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최소 십년간
김은숙 포함 수많은 로코드 나왔고
그새 주인공 로코의 틀 트렌드 변한 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드덕들이 옛날에 좋아했고
실제로 흥했던 드라마의 캐릭터는 확고하게 있었음
완벽하고 오만해보이지만 결핍도 있고 며주 앞에서
유치해지고 첫사랑같이 연애하는(집착적인 면도 있는) 순애보
로설도 아무리 시간지나도 메이저는 거의 똑같음
그런데 시대가 흐르면서 선을 잘 지키면서
전개에 따라 초중반 후반 변화의 균형도 잘 맞춰줄
캐릭터를 만드는 작가들이 부재하기도 했고
네임드 작가들조차 클리셰를 비틀지않고
과거에 갇힌 채 내놓으니까
덕들도 언젠가부터 그냥 과거의 유산인가보다
더이상 나올 수 없는 시대구나하고 포기했던 건데
갑자기 차세계같은 캐릭터가 잘 빠진 캐릭터 나오니까
어?이게 되네??되는거였네?하고
더 신나고 돗자리 피게 된 거라 봄
배우가 잘 받아먹으니 날개를 단 거지
이미 캐릭터도 메인 서사도 잘 만들어진 거라 생각함
드덕으로서 과거 향수 느껴지면서도 불편하지않게
즐길 수 있다는 거 ㄹㅇ 축제임